출생
1966년 07월 30일 / 대한민국
데뷰 (Debut)
1987년 (Sorrow)
별명 (Nickname)
둘리, 섭섭이
종교
기독교
취미
우표수집, 음악감상
학력
경희대 농학과
가족
아내, 2남
신체조건
B
프로필
* 좌우명 : 항상 최선을 다하자
* 버릇 : 당황할 때 시선을 다른데로 돌린다
* 다룰수 있는 악기 : 기타, 피아노, 색스폰
장르 팝
스타일 발라드 (Ballad), 어덜트 컨템포러리 (Adult Contemporary), 포크 팝 (Folk Pop)
- 제3회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상 수상 "홀로된다는 것"(88.12)
변진섭은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까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남성 발라드 가수이다.
그는 발라드라는 음악에 있어서는 `이문세`와 `신승훈`을 잇는 위치와 역할을 했고, 한국에 최초로 밀리언 셀러라는 말을 도입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며, `조용필`, `이문세` 등에 이어 오빠 부대의 원조격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그만큼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는 80년대 중반 이후 무명의 가수로서 카페 등을 전전했는데 이때의 음악활동이 그의 음악적 자산이 되기도 했다.
그는 1987년 MBC 신인가요제에 자신의 자작곡 `우리의 사랑 이야기`로 은상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다. 이듬해 1988년 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슬픈 발라드 `홀로 된다는 것`을 앞세운 그의 인기행진은 시작이 되었다.
데뷔 앨범 <홀로 된다는 것 (1988)>은 즉각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이 앨범을 통해 박주연, 하광훈, 지예, 지근식 등의 작사,작곡가들이 모두 1급의 반열에 올랐고 앨범은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새들처럼`, `너무 늦었잖아요`등 이 앨범은 현재까지도 애청되는 히트곡들을 담고 있다.
이듬해에 발표된 그의 2집 <변진섭 2집 (1989)>은 그의 최고 히트작이자 대한민국의 가요사에 있어서도 대표적인 히트 앨범으로 기록되는 작품이다.
`희망사항`이라는 국민가요(?)가 탄생했고, `너에게로 또 다시`, `로라`, `숙녀에게`가 연달아 히트했으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는 현재 각종 캠페인 방송의 타이틀곡으로 쓰이기도 한다.
2집 앨범 역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그는 각종 가수왕을 석권,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그의 인기는 너무도 빨리 식어갔다. 3, 4, 5집이 꾸준히 발매되었으며 하광훈, 지근식, 윤상, 조규찬 등 매 앨범마다 실력 있는 기성, 신인 작곡가들이 참여, 완성도를 높였으나 이미 팬들의 함성은 그에게서 신승훈, 김건모 등 젊은 신진들에게 옮겨간 후였다.
`그대 내게 다시`, `너와 함께 있는 이유`등 그의 경력에서 기억에 남는 곡들이 이 시기에 발표 되었으나 특히 댄스뮤직의 열풍 속에 그의 잔잔한 발라드 곡들은 큰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그는 6집 수록곡 `니가 오는 날`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자신의 음악작업을 이어갔고, 1999년에는 최근작인 <20b (1999)>를 발표, 성숙된 음악세계를 느끼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