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73년 03월 27일 / 대한민국
데뷰 (Debut) 1993년 (솔리드 Solid Vol.1)
종교 기독교
취미 바다낚시, 게임, 노래, 춤
학력 캘리포니아 대학(UCLA)인류언어학과
가족 아내
신체조건 175cm, 65kg
프로필
- 별명 : 물먹는 하마, 나훈아
- 성격 : 착하고, 코미디언 뺨칠 정도로 재밌고, 낙천적이다.
- 좋아하는 연예인 : 데이비드 레테맨, 마틴 로렌스
- 좋아하는 음식 : 김치찌개, 피자
- 신체비밀 : 배꼽 밑에 있는 손톱크기의 Birth Mark. 엄마밖에 모른데요...
- 징크스 : 노래를 한번 하려면 최소한 다섯시간은 목을 풀어야 한다. 그래서 스케줄이 있는 날이면 혼자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는 까닭에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 음반활동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주제곡 참여
- 'Johan' 솔로 1집 (널 위해 준비된 사랑)
- 한국내 짐 브릭만(BMG) 앨범의 'LOVE OF MY LIFF' 참여
- 'Johan' 솔로 2집 앨범, 일본에서 음반 발표
- 'Johan' 솔로 3집 앨범
- 양파2집(다시우리), 페이지(SAY GOODBYE), 러브스토리ost(후아유) 등
- 흑인보다 흑인음악을 더 잘 표현한다고 호평을 받고 있는 그는 세련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에 테크닉까지 겸비한 국내 R&B 창법의 일인자.
- 흑인 창법의 절규하는 듯한 스캣은 국내 미국 본토에서도 실력파 보컬
김조한은 리듬 앤 블루스 그룹 솔리드(Solid)를 통해 배출된 가수로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리듬 앤 블루스라는 장르를 대중적으로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조한의 음악적 뿌리는, 1994년 015B의 멤버 장호일에 의해 프로듀싱 되어 데뷔 앨범을 출반한 솔리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준, 정재윤, 김조한으로 구성된 솔리드는 형태적으로는 당대의 수퍼 그룹 보이즈 투 멘(Boyz II Men)을 따랐고 음악적으로는 하우스, 힙합, 아카펠라 등 다양한 어번 뮤직(Urban Music)을 갖춘 당대의 독특한 흑인음악 전문 보컬 그룹이었다. 이들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제작한 1집 「Give Me A Chance」은 음악적인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는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버린 작품이 되었다.
물론 실패도 잠시, 2집에 와서는 양상이 전혀 달라졌다. 대중적인 프로듀싱 감각에 있어서 절정을 달리고 있던 김형석의 전체적인 디렉팅 하에 음악적인 핵심인 정재윤의 감각적이고 접근용이한 멜로디와 리듬, 김조한의 흑인을 연상시키는 소울풀한 창법, 이준의 현란한 디제잉과 랩이 어울리면서 전체적으로 1집에 비해 훨씬 안정감 있고 대중적인 친화력을 갖추게 되었다. 2집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솔리드는 3집「Light, Camera Action!」(1996)과 4집 「Solidate」(1997)을 통해 대표적인 한국의 R&B 그룹으로 자리잡으며 국내에 흑인음악의 붐을 일으키는 데에 일조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솔리드는 4집을 끝으로 해체되는데 정재윤과 이준은 대만과 미국에서 각각 음악작업을 하는 와중에 김조한은 솔리드의 이미지를 이어나가며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김조한의 1998년작 「Kim Jo Han」은 솔리드의 R&B적 색채의 연장선상에서 국내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미국 본토의 색깔을 많이 가미 시킨, 매우 세련된 형태의 소울 앨범이었다. 미국의 뛰어난 프로듀서, 연주자 등 스태프들과 손잡고 만들어 낸 <널 위해 준비된 사랑>, <날 믿어줘>, <선> 등 슬로우 템포의 곡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어렵지 않은 멜로디에 김조한의 전형적인 소울 창법이 어울린 곡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특히 와 같은 정통 가스펠 곡을 수록하여 김조한의 흑인 음악 본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9년 발표된 두 번째 앨범 「Johan 2」는 데뷔 앨범에 비한다면 여러모로 모자란 점이 많은 앨범이었는데, 앨범에 투자된 비용도 그랬지만 수록된 내용물에 있어서도 데뷔 앨범만큼은 못하다는 대중적인 비판도 따랐다. 김형석이 만든 <그때로 돌아가는 게>와 같은 곡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집의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딛고 김조한이 안정적인 솔로 커리어를 유지해 나가게 된 데에는 프로듀서인 김형석의 도움이 컸다. 그는 데뷔 시절의 김조한이 가지고 있던 소울풀한 색채를 약화 시키도 하였지만 국내의 팬들을 겨냥한 깔끔하고 적절한 템포의 리듬 앤 블루스를 구사할 것을 요구, 2000년 발표한 훨씬 부드러운 느낌의 3집 「2gether 4ever」를 제작한다. 이전의 두 앨범에 비해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던 것은 물론, 스스로 이미지를 변신하여 보다 친숙한 이미지의 김조한으로 브라운관을 드나들게 된다. 히트곡인 를 중심으로 발라드, 훵키, 댄스 트랙이 적절히 어우러진 3집 이후 그는 하나의 모험적 시도를 기획하는데 그것은 바로 국내 시장에 전무한 싱글 앨범의 발매이다. 「사랑해요」를 비롯 네 곡이 수록된 싱글 앨범 「Johan Kim, 2002 The 1st Single Album」은 2002년 가을에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