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여훈민(Yeo Hun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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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줘요 늘 하고 싶던 그 말을 이제 털어 놓을게요 나의 눈을 봐요 내 진심이 다 전해지도록 지금까진 존댓 말을 써 왔지만 반말로 할께 이해해 너를 볼 때 마다 너무 아프도록 나의 가슴이 뛰고 있어 사랑하면 안되니 니 남잔 안되니 내 여잔 안되니 날 병에 들게 만들었으면 책임까진 바라 지도 않아 나에게 기회를 줘 숨기는건 난 몰라 거짓말 못하고 돌려 말할줄 몰라 솔직하게 너를 사랑해 누굴 태어나서 나 이토록 간절히 원하는건 처음이야 나의 기습같은 이 고백 앞에 참 많이 놀라 당황될꺼야 우물쭈물 하다 널 누군가에 뺏길것 같아 건방지다고 넌 나를 어리다고 생각할진 모르지만 잊어 나이차인 그저 니 앞에 난 단 한 사람일 뿐이잖아 사랑하면 안되니 니 남잔 안되니 내 여잔 안되니 날 병에 들게 만들었으면 책임까진 바라 지도 않아 나에게 기회를 줘 숨기는건 난 몰라 거짓말 못하고 돌려 말할줄 몰라 솔직하게 너를 사랑해 누굴 태어나서 나 이토록 간절히 원하는건 처음이야 오늘 내 모습보다 내일 더 괜찮을거야 널 얻기 위해서라면 세상따윈 두렵지 않은데 내 손을 잡아봐 내 품에 안겨봐 내 심장 느껴봐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아직 너는 아니라 말 해도 날 밀어 내지는 마 날 믿어봐 나 어떤 남잔지 내곁에서 지켜봐 후회하지 않게 해 줄게 날 사랑하게 될때까지 언제까지라도 널 기다릴게..